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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다강한의원 블로그 보러가기
 
작성일 : 16-06-16 11:24
이유식은 언제 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은가요?
 글쓴이 : 경희다강한…
조회 : 1,554  
오늘 모유수유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을 받았네요.
완모를 하고 식이조절 한약 먹으면 살이 잘 빠진다던데  언제까지 완모하는것이 좋은가요?  1년까지 완모하고 이유식은 안먹여도 되나요?
대략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1년까지 젖으로만 가면 아이에게 영양학적으로 지장이 있진 않은 지에 관한 궁금증을 포함한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식, 고형식을 시작하는것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합니다.
 
 
고형식은 아기가 커감에 따라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철분, 단백질 그리고 칼로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유를 먹은 아기들은 분유를 먹은 아기들보다 맛에 대한 경험이 더 풍부합니다.  엄마의 젖은 하루 동안에도 그 성분이 변화합니다,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그 맛도 변합니다. 이는 아기가 언젠가 가족들과 식탁에서 먹게 될 음식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합니다.(Sullivan and Birch 1994).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고형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징후를 보내는데요
아래 5가지는 아기가 고형식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징후?랍니다.!
 
01. 앉을 수 있는 능력
02. 아기가 혀로 고형식을 자동적으로 입 밖으로 밀어내지 않기 위한 혀 내밀기 반사의 쇠퇴
03. 저작할 수 있는 능력
04. 음식을 집어 입 속에 넣을 수 있는 능력
05. 질병, 젖니 나기로 인한 통증이나 일상적인 변화와는 무관한 젖을 먹으려는 욕구의 증가
 
아기가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갑자기 젖을 더 많이 먹으려 하며, 더 자주 주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4~5일정도 지속이 되면 이 때쯤 고형식을 시작할 수 있는데 만약 아기가 6개월 훨씬 이전이면 질병이나 성장급증, 일상적인 변화와 같은 다른 이유로 인해 이런 행동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고형식 시작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 고형식을 시작하면 아기가 밤 내내 자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일찍 고형식을 시작하는데
이런 일반적인 생각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연구를 통해 고형식을 먹인 아기와 고형식을 주지 않은 아기를 비교했을 때
아기들의 수면 양상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고 해요..?^^
    
고형식을 시작하기 전 처음 6개월까지 기다리는 것이 많은 이점이 있는데,
 
01. 알레르기에 대한 위험 감소
02. 아기가 고형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의 향상
03. 계속적인 엄마의 젖 공급을 통한 적절한 영양의 유지
-미 소아과 학회는 생후 처음 1년동안 ​ 아기의 젖을 주요 영양 원천으로 하라고 권고합니다, 아이가 필요로 하기전에 고형식을 첨가하면 엄마는 우수한 음식을 열등한 음식으로 대체하게 되는 것입니다.
04. 귀 염증의 위험 감소
05. 오염된 음식으로부터 건강상의 위험 감소.
06. 자연적인 아기터울을 위한 모유수유의 지속적인 효과
07. 먹이기의 용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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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답니다~

모든 아기가 같은 시기에 고형식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마들이 달력이 아니라 아기가 준비 됐는지를 나타내는 조짐이 있는지 아기를 관찰해 주시고,  만약 아기가 고형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1~2주 후에 다시 시작해 보세요~
 
음식에 쉽게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못 참는 일부 아기들은 8~9개월 혹은 더 지나서 까지도 고형식에 대해 무관심 할 수 있는데,이는 아주 민감한 아기들에게 있어 자연적인 방어행위일 수 있어요. 헤모글로빈 수치가 충분하고 꾸준히 체중이 증가한다면 모유를 먹는 아기도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러나 아기가 고형식에 관심을 보일 때 까지 며칠에 한번씩은 계속 고형식을 주어 보도록 해야 합니다.!!
모유를 먹은 아기들에게는 빈혈이 흔하지 않거든요~ 그러나 아기가 고형식을 거부하고 철분에 대해 염려한다면 병원에서 아기의 혈액을 검사하여 간단히 헤모글로빈 테스트를 해보셔도 된답니다~

(* 모유의 철분 수치는 엄마가 섭취하는 철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아요.)
                                                                     
참고문헌 : 모유수유를 위한 지침서   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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