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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6 23:07
긴장성 두통
 글쓴이 : 경희다강한…
조회 : 1,302  
한방으로 해결하는 생활한방-
 
 
 
이번 여름은 무척 더운 여름이었고 여름이 끝나간다는 말복도 지났고 조금은 더위가 수그러드는듯은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덥습니다. 이 더운 여름 ,지난주의 목요일 저녁 거여동의 지역아동센타에 동료한의사 원장님들과 아이들에게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했었습니다, 네비가 에러가 나서 가는데 헤메 진땀을 뻘뻘흘렸지만 그래서 허둥지둥 숨이 턱에 닿아 갔지만 막상 이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참 좋았습니다.
 
 
그 중 한 아이가 떠오릅니다. 까무잡잡하고 통통한 얼굴의 순한웃음이 귀여운-초등학교 6학년인 것은 나중에 상담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아이였습니다. 20여분의 강의 끝에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하니 번쩍 손들어서 " 엄마가 머리가 자주 아프시다고 하는데 평소때 제가 맛사지 할수 있는 혈자리 있으면 알려주세요." 대략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아이는 강의 초반에도 한의원에 가 본 사람 손들어보라그러고 물어볼 때 30여명의 아이중에 유일하게 치료받아본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변이 잘 안나왔다고 하면서요. 이 아이의 질문에 저는 일단 머리가 아플 경우, 한두 번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아플 경우에는 한의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게 제일 좋다고 하였습니다. 몇가지 포인트의 경혈 지압으로 해결할 경우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짧은시간으로 아이에게 조금더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 아마도 지면에 옮기는 듯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정말 정말 많습니다. 한의서에 "通則不痛, 不通則痛"·(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라 하였습니다. 저는 환자분들에게 통증은 없애야될 대상이 아니고 몸이 어디가 불편하니 알려주는 신호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진통제로 통증을 못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가 불편하여 통증이 생겼을까를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한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인 듯 하지만 의외로 진통제로 두통을 느끼지 않는 것이 치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어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불통하여 아픈가?입니다
 
이 지면에 그 많은 감별은 뒤로하고 정말 많은 두통의 원인중 절반가까이 차지하는 긴장성 두통. 위의 아이가 엄마에게 그날밤 해 주면 좋을 방법들을 간단히 남겨 맺어 볼까 합니다. 긴장성두통의 경우 임상적으로 목의 뒤와 측면의 근육과 어깨의 근육의 긴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근육들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권하고 또한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는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할 것을 권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음식, 인스턴트나 소화되지 않은 음식으로 인해서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밀가루나 인스턴트를 피하고 규칙적인 소식을 해볼 것을 권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통이 있을 때 경혈맛사지를 할 곳의 그림을 한 장 주고 싶습니다. 불통이 된 것은 해결되지 않고 오래되면 여전한 것이 아니라 더 심해지므로 얼른 치료받으시라는 말과 함께요.
 
다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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